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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II면톱] 한국전력, 중소기업에 1조654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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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이 전력설비를 제조 시공하는 대기업들과 손잡고 대대적인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한국전력 장영식 사장과 전기공업진흥회 유재완(현대중공업 사장)회장등
    16개 관련 대기업 사장들은 28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중소기업
    지원활성화를 위한 조찬간담회"를 갖고 올해 1조6백54억원의 자금을
    중소기업에 지원키로 했다.

    이 자금은 한전과 16개 대기업들이 지원하게 되며 전력설비 제조.시공에
    참여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구매.운영자금이나 기술.창업자금, 생산성향상
    지원 등의 용도로 쓰이게 된다.

    한전은 전문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는 인력도 지원해
    주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들의 Y2k(컴퓨터 2000년 문제)해결 사업도 돕고 기자재
    구매계약때 입찰보증금 면제나 선급금 지급 등의 혜택도 부여키로 했다.

    특히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 매입하고 공사물량을 확보해 주는 등에
    2조3천억원을 배정, 중소기업 경영에 실질적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한전은 이날 16개 대기업들도 공사자재 구매나 선급금 지급 등의
    지원책을 실시키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중소기업 공사물량 확보나 물품구매에 4조5천억원이 투입되는
    등 6조4천억원 가량의 추가 지원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한전은 덧붙였다.

    한전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지원 간담회를 가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한전 장사장 주선으로 이뤄졌다.

    장사장은 간담회에서 "경제 난국을 빨리 극복하기 위해선 중소기업 육성
    발전이 중요하다"면서 "한전의 노력만으로 성과를 거두기 어려운 만큼
    대기업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쌍용건설 한국중공업 동아건설산업 LG건설
    대림산업 두산건설 SK건설 현대중공업 현대산업개발 금호건설 대우 동부건설
    LG산전 효성 등이 참석했다.

    < 박기호 기자 khpark@ >

    [ 99년 한전과 발전설비제조및 시공업체의 중기지원 규모 (단위:억원) ]

    <> 시설/운영자금지원 : 10,654
    - 구매/운영자금 : 4,916
    - 생산성 향상지원 : 4,814
    - 기술자금 : 637
    - 창업자금 : 150
    - 교육비용 : 130
    - 복리후생비 : 7

    <> 공사물량지원 : 64,597
    - 공사/물품구매 : 45,714
    - 자금대출지원 : 9,000
    - 현금결제확대 : 4,639
    - 선급금지원 : 2,707
    - 연계보증지원 : 1,755
    - 보증금면제지원 : 782

    계 : 75,251

    * 한전/전력설비관련 16개 대기업의 합계분임.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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