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다.

최근주가 상승으로 차익매물이 나온데다 전일 미국 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28일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에 비해 1백7.74엔(0.75%) 하락했다.

장 마감 무렵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폭이 좁혀졌다.

대만은 차익매물이 쏟아진데다 미국 주가하락 영향으로 1.23% 하락했다.

급락세가 진정되는듯 하던 홍콩은 장중 3.69%나 폭락했다.

이에앞서 27일 미국 다우존스지수는 석유관련주의 약세로 1백24.35포인트
떨어진 9,200.23에 마감됐다.

석유관련주는 지난 4.4분기 유가하락으로 영업실적이 대폭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멕시코와 아르헨티나주가는 올랐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