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하룻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8일 선물시장에서 3월물가격은 전날보다 0.40포인트 떨어진 66.70을
기록했다.

현물주가는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지만 선물가격은 오르락내리락하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

특히 전날 순매수를 보였던 외국인들이 다시 순매도로 돌아섰다.

이에따라 시장베이시스가 좁혀지며 프로그램매도규모가 4백91억원에
달했다.

향후 장세전망이 불투명해 장기포지션을 취하기보다 단타매매에 치중하기
때문이라는게 증권사 선물담당자들의 설명이다.

투신권도 역시 신규로 순매도를 이어가는 동시에 환매수에 나서는 양동
전략을 구사했다.

이날 옵션시장에서는 풋프리미엄이 오름세, 콜프리미엄은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콜옵션매도 전략을 지속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