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은 행장직무대행을 맡고있는 신광철 상무등 임원진 9명(이사대
우 포함)이 사표를 냈다고 28일 밝혔다.

은행관계자는 다음달 12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신동혁 행장 내정자를 선출
키로함에 따라 재신임을 묻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합작선인 뱅크아메리카 몫인 미셀리언 부행장은 내지 않았다.

일부에선 신동혁 행장 내정자가 조직을 장악하기위해 이같은조치를 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정태웅 기자 reda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