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김준호와 춤꾼 손심심 부부가 2월4일~7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에서 "소리와 춤 그리고 못다한 이야기"를 공연한다.

이번 무대에선 "김수악류 전통굿거리춤" "동래학춤"(부산무형문화재 3호)
"성주풀이" "정선아리랑" "옹헤야" 등 팔도의 소리를 특유의 걸쭉하고
구수한 입담을 곁들여 전한다.

김.손 부부는 97년 출간한 책 "우리소리 우습게 보지 말라"(97년)의 주인공.

각종 방송매체와 공연무대에서 우리문화의 참모습을 해학과 풍자로 쉽게
풀어 전하는 문화 대중화의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 오후 4시 7시30분.

080-626-5264.

< 김재일 기자 kji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