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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호, 한때 북한 입항 못해 .. 입산료 송금차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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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는 청와대 박지원 공보수석 등 승객객과 승무원 1천여명을 태우고 지난
    30일 출항한 현대금강호가 금강산 입산료 문제로 11시간30분간 공해상에
    머무르다 31일 오후 5시30분경 장전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금강호는 당초 이날 오전 6시쯤 장전항에 입항할 예정이었다.

    금강호가 예정대로 입항하지 못한 것은 현대측이 1월분 금강산 입산료 등
    2천5백여만달러를 송금약속일인 이날까지 북측에 송금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는 이와 관련, "입금은행인 유럽계 은행들이 이날 문을 열지 않아
    송금하지 못했으며 이를 북한당국에 알려 2월 1일 송금하기로 협의를 마쳤
    으나 장전항 항만담당 북한당국자들이 이를 미처 전달받지 못해 입항에
    차질이 생겼다"고 말했다.

    현대가 이날까지 송금을 하지 않은 것은 1월말까지 북측이 주기로 약속한
    금강산관광 종합개발사업의 이용기간 명시 보장서를 아직 현대측이 받지
    못한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는 지난달 12일 중국 베이징협상을 통해 금강산관광 관련 시설물에 대해
    최대 30년간의 이용기간을 명시한 서면보장서를 1월말까지 받기로 북한 아.
    태평양평화위원회와 합의했으며 정부는 이 합의를 바탕으로 지난 15일 현대의
    금강산관광 종합개발사업 변경승인을 내줬다.

    한편 북한 관영 중앙통신은 30일 논평을 통해 "관광대가가 그 무슨 군사적
    목적에 전용된다는 허황한 주장과 함께 이용권의 시한부 명시를 고집하는
    정치적으로 불순한 주장들이 남조선 당국에 의하여 집요하게 제기되고 있다"
    고 비난했다.

    < 김정호 기자 jhkim@ 장유택 기자 chang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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