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신한 한미은행은 2월1일부터 대출금리를 내린다.

산업은행은 일반 원화 시설과 운영자금 대출에 적용되는 우대금리(프라임레
이트)를 연9.0%에서 8.75%로 낮춘다고 31일 밝혔다.

은행권 대출 우대금리가 8%대로 떨어지기는 IMF이후 처음이다.

내린 우대금리는 신규 대출부터 적용된다.

신한은행은 은행계정과 신탁계정의 프라임레이트를 각각 0.25%포인트 내리
기로 했다.

은행계정은 9.75%로, 신탁계정은 11.25%로 인하된다.

또 연체금리를 은행계정은 19.0%, 신탁계정은 19.5%로 2.0~2.5%포인트 내린
다.

대기업 당좌대출금리도 11.8%에서 11.5%로 낮춘다.

한미은행은 프라임레이트를 0.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조정후 프라임레이트는 은행계정 9.75%, 신탁계정 11.0%가 된다.

대출 연체금리도 은행계정 19% 신탁계정은 19.5%로 각각 내린다.

신한은행과 한미은행의 인하된 프라임레이트는 이미 대출받은 고객에도 적
용된다.

또 수출입은행은 무역어음재할인 금리를 현행 리보(런던은행간금리)+2.25%
에서 리보+1.25%로 1%포인트 내린다. 이성태 기자 ste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