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6억5천만원)무상증자를 추진중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각종 적립금을 자본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는데다 주주에게 회사이익을 환원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 회사의 유보율은 4백80%(지난해 6월말 기준)에 달해 재원은 충분하다는
것이다.

이같은 소문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무상증자실시 여부를 검토중"이라고
시인했다.

그러나 무상증자 규모나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회사 관계자는 확정된 사항이 없는 만큼 아직은 밝힐 단계가 아니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12월에도 무상증자실시를 검토했다"며 "당시에는 연내
에 무상증자를 마무리하기에는 시기가 너무 촉박하다고 판단해 올해로 유보
했다"고 덧붙였다.

우신산업의 최근 1주일평균주가는 3만6백원대로 종합주가지수 움직임에 별
영향을 받지 않는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