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서비스 가이드] 이동전화 : '만능통신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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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전화가 정보화 시대의 첨병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기본적인 음성 통신은 물론 인터넷 접속, 무선데이터 통신, 맞춤정보 검색
등을 동시에 할수 있는 만능 통신기기로 바뀌고 있다.
특히 최근엔 이동전화를 업무용으로 활용할수 있는 기업형 서비스가 잇따라
개발되면서 이동전화의 수요자가 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젠 단순히 "전화"라고 부르기엔 뭔가 허전한 느낌을 줄 정도다.
이동전화의 정보단말기로의 변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서비스는 인터넷
접속서비스.
휴대폰만으로 인터넷이나 PC통신에 접속, 이동중에도 원하는 정보를
마음대로 찾아볼수 있다.
이동전화가 움직이는 소형 PC가 되는 셈이다.
이 서비스는 개인휴대통신(PCS) 3사가 적극적으로 추진중이다.
한국통신프리텔은 가장 먼저 PC통신및 인터넷 접속서비스(서비스명:핸디넷)
를 최근 시작했다.
이를위해 한국PC통신과 시스템 연결작업을 마쳤다.
휴대폰으로 하이텔을 즐길수 있다.
또 99년 상반기중에 천리안 등 다른 PC통신 등과도 시스템을 연결하고
하반기부터는 인터넷 검색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LG텔레콤과 한솔PCS는 올 상반기중 무선인터넷접속(HDML)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LG는 PCS단말기에 인터넷 검색프로그램을 내장하는 방식을 택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HDML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미국의 UP사와 손잡고 서비스 테스트
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방식은 문자는 물론 그림 정보 등을 제한없이 받아볼수 있고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다.
한솔은 단문메시지 서비스 시스템에 HDML 서버를 연결, 무선인터넷접속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서버는 인터넷 정보를 휴대폰 액정에 문자형태로 나타나게 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올 3월까지 개발을 끝내기로 했다.
무선데이터 통신은 이동전화가 음성통화 중심에서 서비스 범위를 문자
그래픽 등 데이터 분야로 넓히기 위한 핵심 서비스다.
외부에서 노트북PC나 PDA(정보단말기)를 휴대폰에 연결, 인터넷을 이용
하거나 자료를 송수신할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응용분야가 많아 이동전화 5사가 가장 신경을 쓰고 있다.
한솔PCS는 수도권과 호남지역에서 제한적으로 이뤄져온 무선데이터 서비스
를 1월부터 전국으로 확대했다.
음성통화에 비해 요금이 45%정도 싼 기업형 무선데이터 요금제로 새로
만들었다.
삼성화재 등에 이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한국통신프리텔은 1월부터 무선데이터 서비스에 들어갔으며 SK텔레콤은
서비스 적용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무선데이터팀까지 따로 운영중이다.
지난해 4월 가장 먼저 이 서비스에 나선 LG텔레콤은 데이터전송속도를
유선 수준으로 높이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동전화 업체들이 기업을 겨냥해 내놓고 있는 대표 상품은 차량위치추적
서비스다.
유통업체 등이 전국에 퍼져 있는 자사의 이동 차량을 찾아내 교통및 화물
배달 정보를 제공하고 차량에서는 손쉽게 통화하면서 화물처리 결과를
본사에 실시간으로 보낼수 있다.
한국통신프리텔과 신세기통신이 98년말, LG텔레콤과 한솔PCS는 지난 1월
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다.
한국통신프리텔의 경우 농협 경기화훼조합 농심 등 7개 회사에 이 서비스를
제공중이며 보안.방범업체인 에스원에도 서비스를 시범운용중이다.
서비스 정식계약 차량만 3백대를 넘어섰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신세기통신은 위성을 이용한 위치추적시스템(GPS)을 이용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GPS 인포디아 내브트론 등에 시범서비스를 제공중이다.
LG텔레콤은 이동전화 기지국과 위성을 활용한 2가지 방식을 통해 상대적
으로 값싼 서비스를 하고 있는 대구지역 콜택시 5백여대와 이미 계약을
맺었다.
한솔은 통인익스프레스와 공동으로 물류업체 등에 적합한 시스템을 갖췄다고
밝혔다.
영업사원 등의 업무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통신서비스도 잇따라 개발되고
있다.
메시지 동시전송 서비스가 가장 활발하다.
LG텔레콤은 영업사원에게 특히 쓸모있는 고객관리형 메시지서비스를 준비중
이다.
영업사원이 자신의 고객에게 다양한 정보나 통지사항을 휴대폰으로 일괄적
으로 보내주는 것이다.
한솔PCS는 한번에 3백명에게까지 메시지를 보낼수 있는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
관리대상 인원이 3천명이나 돼 많은 고객을 상대하는 영업맨들에게 유용
하다.
회사에서 휴대폰을 통해 직원들에게 공지사항을 동시에 알릴수도 있다.
한솔은 특히 이 서비스를 회사조직에 맞게 맞춤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통프리텔은 기업이나 단체가 직원이나 회원들에게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일괄 전송하는 기업형 단문메시지 서비스를 12월초부터 시작했다.
수신자 수에 제한없이 보낼수 있어 중견기업 이상일 경우 DM 발송비나
전화요금보다 훨씬 싸다.
이밖에 LG텔레콤이 시작한 무선 카드결제를 비롯해 재해탐지 가스및 수도
검침 등도 틈새 기업시장 통신상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개인 생활편의형 서비스는 이미 기본이 됐다.
날씨 뉴스 교통 등의 생활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이고 주식정보를 주문형
으로 받아볼수 있다.
한통프리텔에서는 "주당 가격이 5%이상 올랐을 경우" 등의 조건을 등록하면
상황에 맞는 정보를 휴대폰으로 자동적으로 알려준다.
한솔에서는 주식 종목을 말로 해도 시세를 단말기에 띄워 준다.
또 SK텔레콤은 영화 스포츠행사 콘도 등을 예약할수 있는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으며 이동중에 은행 입출금을 할수있는 이동뱅킹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이동전화 5사는 이같은 부가서비스를 경쟁의 핵심무기로 삼고 있어 보다
다양한 서비스가 개발,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3일자 ).
기본적인 음성 통신은 물론 인터넷 접속, 무선데이터 통신, 맞춤정보 검색
등을 동시에 할수 있는 만능 통신기기로 바뀌고 있다.
특히 최근엔 이동전화를 업무용으로 활용할수 있는 기업형 서비스가 잇따라
개발되면서 이동전화의 수요자가 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젠 단순히 "전화"라고 부르기엔 뭔가 허전한 느낌을 줄 정도다.
이동전화의 정보단말기로의 변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서비스는 인터넷
접속서비스.
휴대폰만으로 인터넷이나 PC통신에 접속, 이동중에도 원하는 정보를
마음대로 찾아볼수 있다.
이동전화가 움직이는 소형 PC가 되는 셈이다.
이 서비스는 개인휴대통신(PCS) 3사가 적극적으로 추진중이다.
한국통신프리텔은 가장 먼저 PC통신및 인터넷 접속서비스(서비스명:핸디넷)
를 최근 시작했다.
이를위해 한국PC통신과 시스템 연결작업을 마쳤다.
휴대폰으로 하이텔을 즐길수 있다.
또 99년 상반기중에 천리안 등 다른 PC통신 등과도 시스템을 연결하고
하반기부터는 인터넷 검색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LG텔레콤과 한솔PCS는 올 상반기중 무선인터넷접속(HDML)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LG는 PCS단말기에 인터넷 검색프로그램을 내장하는 방식을 택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HDML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미국의 UP사와 손잡고 서비스 테스트
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방식은 문자는 물론 그림 정보 등을 제한없이 받아볼수 있고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다.
한솔은 단문메시지 서비스 시스템에 HDML 서버를 연결, 무선인터넷접속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서버는 인터넷 정보를 휴대폰 액정에 문자형태로 나타나게 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올 3월까지 개발을 끝내기로 했다.
무선데이터 통신은 이동전화가 음성통화 중심에서 서비스 범위를 문자
그래픽 등 데이터 분야로 넓히기 위한 핵심 서비스다.
외부에서 노트북PC나 PDA(정보단말기)를 휴대폰에 연결, 인터넷을 이용
하거나 자료를 송수신할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응용분야가 많아 이동전화 5사가 가장 신경을 쓰고 있다.
한솔PCS는 수도권과 호남지역에서 제한적으로 이뤄져온 무선데이터 서비스
를 1월부터 전국으로 확대했다.
음성통화에 비해 요금이 45%정도 싼 기업형 무선데이터 요금제로 새로
만들었다.
삼성화재 등에 이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한국통신프리텔은 1월부터 무선데이터 서비스에 들어갔으며 SK텔레콤은
서비스 적용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무선데이터팀까지 따로 운영중이다.
지난해 4월 가장 먼저 이 서비스에 나선 LG텔레콤은 데이터전송속도를
유선 수준으로 높이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동전화 업체들이 기업을 겨냥해 내놓고 있는 대표 상품은 차량위치추적
서비스다.
유통업체 등이 전국에 퍼져 있는 자사의 이동 차량을 찾아내 교통및 화물
배달 정보를 제공하고 차량에서는 손쉽게 통화하면서 화물처리 결과를
본사에 실시간으로 보낼수 있다.
한국통신프리텔과 신세기통신이 98년말, LG텔레콤과 한솔PCS는 지난 1월
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다.
한국통신프리텔의 경우 농협 경기화훼조합 농심 등 7개 회사에 이 서비스를
제공중이며 보안.방범업체인 에스원에도 서비스를 시범운용중이다.
서비스 정식계약 차량만 3백대를 넘어섰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신세기통신은 위성을 이용한 위치추적시스템(GPS)을 이용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GPS 인포디아 내브트론 등에 시범서비스를 제공중이다.
LG텔레콤은 이동전화 기지국과 위성을 활용한 2가지 방식을 통해 상대적
으로 값싼 서비스를 하고 있는 대구지역 콜택시 5백여대와 이미 계약을
맺었다.
한솔은 통인익스프레스와 공동으로 물류업체 등에 적합한 시스템을 갖췄다고
밝혔다.
영업사원 등의 업무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통신서비스도 잇따라 개발되고
있다.
메시지 동시전송 서비스가 가장 활발하다.
LG텔레콤은 영업사원에게 특히 쓸모있는 고객관리형 메시지서비스를 준비중
이다.
영업사원이 자신의 고객에게 다양한 정보나 통지사항을 휴대폰으로 일괄적
으로 보내주는 것이다.
한솔PCS는 한번에 3백명에게까지 메시지를 보낼수 있는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
관리대상 인원이 3천명이나 돼 많은 고객을 상대하는 영업맨들에게 유용
하다.
회사에서 휴대폰을 통해 직원들에게 공지사항을 동시에 알릴수도 있다.
한솔은 특히 이 서비스를 회사조직에 맞게 맞춤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통프리텔은 기업이나 단체가 직원이나 회원들에게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일괄 전송하는 기업형 단문메시지 서비스를 12월초부터 시작했다.
수신자 수에 제한없이 보낼수 있어 중견기업 이상일 경우 DM 발송비나
전화요금보다 훨씬 싸다.
이밖에 LG텔레콤이 시작한 무선 카드결제를 비롯해 재해탐지 가스및 수도
검침 등도 틈새 기업시장 통신상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개인 생활편의형 서비스는 이미 기본이 됐다.
날씨 뉴스 교통 등의 생활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이고 주식정보를 주문형
으로 받아볼수 있다.
한통프리텔에서는 "주당 가격이 5%이상 올랐을 경우" 등의 조건을 등록하면
상황에 맞는 정보를 휴대폰으로 자동적으로 알려준다.
한솔에서는 주식 종목을 말로 해도 시세를 단말기에 띄워 준다.
또 SK텔레콤은 영화 스포츠행사 콘도 등을 예약할수 있는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으며 이동중에 은행 입출금을 할수있는 이동뱅킹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이동전화 5사는 이같은 부가서비스를 경쟁의 핵심무기로 삼고 있어 보다
다양한 서비스가 개발,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