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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2k 해결않는 업체와 거래 단절" .. 데이비스 인텔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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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2k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거래를 끊는다"

    세계 최대의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 공급업체 인텔은 앞으로 Y2k
    (컴퓨터 2000년 표기)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업체와 거래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존 데이비스 인텔 부사장은 최근 내한해 인텔의 Y2k문제 대응방안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데이비스 부사장은 인텔이 부품을 조달하는 각국 업체들에 대한
    Y2k문제해결 지원방안을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인텔은 각국 거래업체에 Y2k전문가를 파견해 세미나를
    통해 교육하고 말레이지아 페낭에 있는 인텔의 공장에서 현장교육도
    실시한다.

    Y2k 문제해결 안내를 담은 전문 웹사이트(www.intel.com/support/year2000)
    도 만들어 운영중이다.

    인텔은 Y2k문제로 인해 부품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해 이같은 지원
    프로그램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런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지 않거나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지 않는 업체와는 거래를 중단할수 밖에 없다"고 데이비스 부사장은
    말했다.

    인텔은 현재 세계 각국의 반도체 업체로부터 제품을 공급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삼성전자 현대전자 LG반도체 아남반도체도 인텔에 S램과
    D램 반도체를 공급하고 조립.검사등 반도체 후공정도 맡고 있다.

    < 조정애 기자 jch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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