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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역 아파트 시세] (시황) '아파트값 강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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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값이 다시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매물이 달리면서 호가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개월간 지속된 관망세에도 불구, 호가가 크게 빠지지 않아 수요자들이
    매수세에 적극 가담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강남권의 40평형대 이상 대형평형은 매물이 달릴 정도이다.

    이같은 현상은 그동안 낙폭이 큰 만큼 가격 상승폭도 클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매매의 경우 지난 보름동안 강남 서초 송파 등 서울 강남권의 선전이 두드러
    지고 있다.

    경기낙관론과 저금리상황이 맞물리면서 이곳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어서다.

    대치동 우성2차 32평형(2억2천만~2억4천만원), 동아아파트 34평형(2억2천만~
    2억3천만원), 반포동 경남아파트 32평형(1억7천만~1억9천만원)은 1천만원
    올랐다.

    문정동 훼밀리아파트 49평형(3억7천만~4억3천만원), 신천동 장미아파트
    28평형(1억4천만~1억6천만원), 서초동 삼호아파트 34평형(2억3천만~2억7천만
    원)은 2천만원 상승했다.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51평형(4억3천만~5억5천만원), 미성아파트 47평형
    (4억~4억3천만원), 서초동 삼풍아파트 64평형(6억~7억5천만원)등 인기지역
    대형평형은 4천만~5천만원 뛰어 오름폭이 가장 컸다.

    나머지 지역도 호가가 소폭 상승하는 추세다.

    노량진동 우성아파트 33평형(1억7천5백만~1억9천만원), 도화동 현대아파트
    30평형(1억천만~1억4천5백만원)은 5백만원 올랐다.

    목동 5단지 27평형(1억3천5백만~1억5천5백만원), 7단지 20평형(1억1천5백만~
    1억3천만원)은 호가공백(호가와 실거래가의 차이)없이 좁혀졌다.

    전세값도 지난 보름동안 소폭 상승세를 타며 거래가 활기를 띄고 있다.

    그러나 비인기지역은 단지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고 있어 향후 장세는
    불투명하다.

    송파동 미성아파트 27평형(7천만~7천5백만원), 북가좌동 연희한양아파트
    34평형(6천5백만~7천만원)은 5백만원 올랐다.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35평형(1억2천만~1억5천만원), 51평형(2억3천만~2억5
    천만원)은 2천만~3천만원 상승했다.

    이에반해 안암동 삼성아파트 24평형(5천5백만~6천5백만원), 불광동 미성
    아파트 35평형(7천만~7천5백만원)등 상대적으로 비인기지역의 아파트값은
    여전히 약세다.

    < 김태철 기자 synerg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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