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안에 앉아서 편지를 부치거나 예금을 찾을수 있는 "드라이브 인
포스트"가 등장한다.

정보통신부는 자동차 이용자가 차에서 내리지않고 우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차량 운전자용 우체국 창구를 용인 수지지역 우체국에 설치,
운영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창구는 수지 우체국이 완공되는 오는 2001년 10월께부터 바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통부는 또 우체국이 행정관청이란 이미지를 벗어 주민들에게 친근하고
편리한 공간이란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외관을 바꾸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신축하는 서울 석관동우체국과 수원 영통아파트 단지내
우체국은 기둥으로 경량철골조를 사용하는 "스틸하우스"로 짓기로 했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