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가 하락에다 엔화 약세가 겹쳐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중국 홍콩 대만은 설 연휴로 휴장했다.

18일 일본의 닛케이225 주가지수는 기관매물이 쏟아지면서 전주말에 비해
11.88엔(-0.08%) 떨어진 14,146.79엔에 마감됐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즈지수는 1.1% 하락했다.

이에앞서 17일 미국의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1백1.56포인트(1.09%)
하락한 9,195.47에 폐장됐다.

하이테크주 하락으로 GM 월마트등 대형주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중남미 지역에서 브라질은 소폭 오른 반면 멕시코와 아르헨티나는 미국증시
약세 영향으로 떨어졌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