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18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비상임이사 6명을 새로 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서 선임된 비상임이사는 <>안충영 중앙대 국제대학원장 <>김
성기 변호사 <>이수영 동양화학그룹 회장 <>강성원 안건회계법인 대표 <>조
봉연 오리엔스 캐피탈 대표이사 <>지동현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등이다.

조흥은행은 비상임이사수를 종전 11명에서 6명으로 줄였다.

오는 3월10일로 예정된 현대강원은행과의 합병승인 주총에서 3~4명의 상
임이사를 선출할 예정이다.

이날 주총에선 정관에 스톡옵션(주식매입선택권)제도의 실시근거를 마련
하고 수권자본금 한도를 5조원에서 10조원으로 확대했다.

이성태 기자 ste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