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 바람이 아시아 증시를 약세 분위기로 몰았다.

설 연휴로 중국은 이달말까지, 대만은 금주까지 휴장한다.

19일 일본의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G7(성방선진7개국)회담을 앞두고 관망세
가 이어지면서 전날에 비해 48.75엔(-0.34%) 떨어진 14,098.04엔에 마감됐다

시장관계자들은 엔화 약세에 따른 매수세가 있었지만 기관간의 매매 공방이
치열했다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연휴 이후 첫 개장한 홍콩의 항생지수는 전날보다 1백48.27포인트(-1.58%)
떨어졌다.

반면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즈 지수는 2.9% 상승했다.

이에앞서 18일 미국 증시는 블루칩 강세에 힘입어 오름세로 돌아섰다.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1백3.16포인트(1.12%) 오른 9,298.63에 폐장됐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