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대표 이건영)이 미국 굴지의 방수재업체인 해리스스페셜티케미컬과
기술제휴로 토목공사용 방수재를 3월부터 생산한다.

이번에 만드는 방수재는 쏘로실 워터프러그 쏘라이트 아크릴60등 4종류다.

쏘로실은 시멘트에 실리카등 여러 화학첨가제를 섞은 방수마감재다.

콘크리트의 빈공간에 침투시켜 사용한다.

용도는 저수조 정수장 하수처리장 배수지등 지하구조물의 내벽방수다.

에폭시나 우레탄을 사용한 기존 제품은 마른 상태에서 사용해야 하나 이 제
품은 젖은 상태로 시공할수 있다.

바른뒤 5시간이 지나면 굳으며 압축강도는 당 5백50 에 이를 정도로 단단하
다.

워터프러그는 콘크리트 등의 벽이나 바닥에서 물이 새는 상태에서 누수를
신속하게 막을수 있는 제품이다.

이밖에 쏘라이트는 콘크리트 파손부위등의 보수에 사용되는데 10분이 지나
면 경화된다.

유니온은 특수시멘트를 전문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 방수
재의 올해 매출목표를 20억원으로 잡고 있다.
(02)3455-8775 김낙훈 기자 nh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