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에 따라 장사하는 업종도 다르다"

창업컨설팅전문업체인 미래유통정보연구소는 최근 지난해부터 장사를
하겠다는 사람 4백56명을 대상으로 창업상담을 실시한 결과 혈액형과 창업
업종간에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예컨대 혈액형이 B형인 사람은 판매업, O형은 외식업을 선호하고 A형과
AB형은 업종을 가리지않는다는 것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B형과 O형은 장래 희망업종을 묻는 질문에 40%가량이
각각 판매업과 외식업을 선호했다.

반면 A형의 경우 외식업(35.2%), 판매업(33.3%), 서비스업(31.5%)을 고르게
희망했다.

A형이 업종을 불문하고 창업에 적극성을 보이는 것은 내면적으로 완고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조직생활보다는 자신의 사업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B형과 O형은 감성적인 측면이 강해 특정업종을 선호한다는 것이
연구소측 분석이다.

< 서명림 기자 mr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