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은 소그룹 스터디활동 등을 통해 후배를 키웁시다.

삼성화재가 활기찬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요일별로 주제를 정해
전사적으로 실시하는 테마 데이제도를 도입했다고 22일 발표.

요일별 주제를 보면 월요일은 부서 선후배간에 업무지도를 하는 후배양성의
날이며 화요일은 회의 없는 날로 정해 사내 모든 회의시간을 없앴다.

수요일은 정시에 퇴근,가족과 함께 지내는 가정의 날, 목요일은 지난
1주일간 제안활동을 점검하고 의견을 나누는 제안의 날로 각각 결정했다.

금요일과 토요일은 칭찬의 날과 자기계발의 날로서 전 임직원이 동참하도록
했다.

이수창 삼성화재 대표는 "IMF체제이후 경직돼 있는 기업 문화를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로 바꾸기 위해 생각해 낸 것"이라며 "주제선정에는 사원
대표기구인 평사원 협의회가 적극 참여했다"고 말했다.

< 송재조 기자 songj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