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A가 파3홀에서 샷을 하기전 이미 샷을 마친 동반자 B에게 어떤 클럽을
사용했는지 물어보았는데.

답) 편을 짜서 하는 경기가 아니면 플레이어가 조언을 하거나 받을수 있는
사람은 자기 캐디뿐이다. (규칙 8조1항)

따라서 동반자에게는 클럽선택을 물어보거나 그에 대해 말해주면 안된다.

A의 물음에 B가 대답하지 않으면 상관없다.

만약 B가 대답을 했다면 두 사람 모두에게 2벌타가 부과된다.

A가 물어보지 않고 어떤 클럽인지 알아보기 위해 B의 백속을 들여다보는
것까지는 괜찮다.

들여다보지 못하게 수건을 덮어 놓았는데 그것을 제치고 보았을 때에는
A는 2벌타를 받아야 한다.

< 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