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대출 기간이 4년 이상이면 연11.0%의 고정금리를 적용하는
"뉴에이스 담보대출"을 선보였다고 23일 발표했다.

돈을 빌리는 기간이 길수록 금리가 낮아지는 이 상품은 대출기간이
1년이내면 연12.5%,2년이내 12%,3년이내는 11.5%의 대출금리를 적용한다.

아파트와 단독주택,상가 등을 담보로 제공해야하며 최고 7억원까지
빌릴 수 있다.

대출기간은 5년까지다.

다만 대출금을 중도에 상환하는 경우 별도 수수료는 없지만 해당 대출
기간에 따른 추가 금리를 물어야 한다.

처음에 2년짜리 대출을 신청해 12%의 금리를 부담하다가 1년만에 앞
당겨 상환하게 되면 12.5%의 금리를 소급해 부담해야 한다는 얘기다.

김수언 기자 soo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