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실시된 "국민과의 대화"의 시청률이 30%대로 크게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행사가 필요하다는 견해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청와대는 지난22일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의 성인남녀 1천2백31명을 대상
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0.9%가 국민과의 대화는 앞으로도
필요하다고 대답했다고 박지원 청와대대변인이 밝혔다.

또 국민과의 대화가 국정운영방향을 이해하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되었다"
는 응답은 53.2%, "매우 도움이 되었다"는 대답은 29.1%로 집계돼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