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풍 2층열차' 9월부터 시험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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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도 유럽풍의 멋진 이층열차가 등장한다.
철도청은 23일 철도여객수송력 증대와 서비스 제고를 위해 올해안에
무궁화호 이층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될 이층열차는 오는 9월18일 제1백주년 철도의 날에
맞추어 시제차를 완성한 뒤 6개월 정도의 시험운행을 거쳐 내년 4월부터
기존노선에 투입된다.
이층열차의 승차가능인원은 98~1백8명으로 현재 72명을 태울 수 있는 1층
객차에 비해 여객 수송능력이 획기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층열차의 외모와 내부시설은 유럽이나 일본의 열차를 능가하는 독특한
디자인의 순수 한국형 모델로 제작된다.
객차의 소재도 경량화하고 각종 첨단 편의시설도 채택해 승차감을 크게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 레일상면과 객실바닥간의 간격을 축소해 안전도를 높이고 출입문도
넓게 할 계획이다.
철도청은 이층열차의 운행에 앞서 실물을 축소한 모형을 제작해 전국
주요역에 순회 전시한다.
<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4일자 ).
철도청은 23일 철도여객수송력 증대와 서비스 제고를 위해 올해안에
무궁화호 이층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될 이층열차는 오는 9월18일 제1백주년 철도의 날에
맞추어 시제차를 완성한 뒤 6개월 정도의 시험운행을 거쳐 내년 4월부터
기존노선에 투입된다.
이층열차의 승차가능인원은 98~1백8명으로 현재 72명을 태울 수 있는 1층
객차에 비해 여객 수송능력이 획기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층열차의 외모와 내부시설은 유럽이나 일본의 열차를 능가하는 독특한
디자인의 순수 한국형 모델로 제작된다.
객차의 소재도 경량화하고 각종 첨단 편의시설도 채택해 승차감을 크게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 레일상면과 객실바닥간의 간격을 축소해 안전도를 높이고 출입문도
넓게 할 계획이다.
철도청은 이층열차의 운행에 앞서 실물을 축소한 모형을 제작해 전국
주요역에 순회 전시한다.
<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