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주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전하던 선물가격이 폭락, 시장 분위기가
쌀쌀해졌다.

24일 선물시장에서 3월물가격은 전날보다 2.20포인트나 떨어진 56.50을
기록했다.

전장에는 오름세를 보이다 후장들어 내림세로 돌아섰다.

거래량은 10만계약을 웃돌아 연중최고치를 기록했다.

10만계약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22일이후 처음이다.

이날 장중 오르내림을 보인 것은 국내 증권사들이 매수와 매도를 거듭,
단기주기거래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외국인들은 신규로 3백7계약을 순매수했다.

이날 옵션시장에서 외국인은 콜 옵션 신규로 5천계약정도 매수한 것으로
추정됐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