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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 정부 1년] (하) '김대통령 경제관련 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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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대통령은 지난해 2월25일 취임사에서 "나라가 파산할지도 모를
    위기에 처해 있다"며 모든 경제주체가 구조조정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7개월뒤 "한국경제는 외환위기 상황에서 완전히 벗어났다"(98년9월28일
    경제특별기자회견)고 단언할 정도가 됐다.

    그러나 개혁은 끝나지 않았다.

    그는 올해초 상공회의소 주최 신년인사회에서 올해 국정운영의 화두를
    "개혁"과 "재건"으로 꼽고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할 것을 천명했다.

    김 대통령의 어록을 통해 국난극복 1년의 역사를 조명해 본다.

    * "정부는 삼페인을 준비하지 않고 있다. 허리띠를 졸라매고 개혁을 추진
    하겠다" (99년2월21일 국민과의 TV대화)

    * "재벌 개혁은 개혁의 관건이고 전세계가 주목하는 만큼 재벌들과 협력도
    하고 독려도 해서 꼭 성공시켜야 한다" (99년1월29일 경제부처 실.국장 오찬)

    * "취임당시 2년뒤부터는 경제발전이 본궤도에 오를 거라고 했는데 하도
    회의론이 많아 밤잠을 못자며 연구했었다"(98년12월18일 수평적 정권교체
    1주년 기념식)

    * "한국의 개혁은 5대 그룹의 문제에 걸려 성공이냐 실패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 국민의 정부는 정말로 단호한 결심으로,내가 대통령으로 있는 한
    개혁을 늦추거나 봐주거나 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금융계도 이제부터 5대
    그룹 개혁문제에 독한 마음을 갖고 임해 올해말까지 책임지고 개혁을 성사
    시켜야 한다"(98년11월24일 금융인대표 오찬)

    * "우리경제가 외환위기 상황에서 벗어났으며, 한마디로 제2환란 가능성은
    없다"(98년9월28일 경제특별기자회견)

    * "정부가 기업인을 좌지우지하지 않을 것이며 기업인의 신분과 명예,
    그리고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보장할 것이다"(98년7월5일 전경련 회장단
    오찬간담회)

    * "지금은 어떤 의미에서는 졸속이라고 하더라도 빨리 진행시키는 것이
    필요하다"(98년6월16일 국무회의에서 5대 그룹의 구조조정을 강도높게 촉구
    하며)

    * "이제부터는 금융과 기업 구조조정을 포함한 국내문제에 대한 전면적인
    개혁에 전념해서 올해말까지 이를 성공적으로 마치겠다"(98년6월5일 국민의
    정부 출범 1백일과 미국 국빈방문에 즈음한 내외신 기자회견)

    * "개혁을 뼈를 깎는 심정으로, 금단현상을 견디는 심정으로 해내면
    국제통화기금(IMF) 체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98년5월18일 국민과의 TV대화)

    * "우리에게는 6.25이후 최대의 국난이라고 할 수 있는 외환위기가 닥쳐
    왔다. 잘못하다가는 나라가 파산할지도 모를 위기에 당면해 있다. 막대한
    부채를 안고 매일같이 밀려오는 만기외채를 막는데 급급한 실정이다. 우리
    모두는 지금 땀과 눈물과 고통을 요구받고 있다"(98년2월25일 취임사)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5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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