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로 민원' 사이버세무서 개설 .. 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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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가수 사이버기자에 이어 세계 최초로 사이버세무서가 등장했다.
인터넷에 접속한 뒤 국세청 홈페이지인 http://www.nta.go.kr을 치기만
하면 만날 수 있다.
이 곳에 가면 진짜 세무서에서도 기대할 수 없는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국세청 담당자로부터 세무상담을 받는 것은 기본이다.
납세증명서 등 민원서류를 신청할 수 있고 각종 신고.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을 수도 있다.
자기 집의 기준싯가가 얼마인지도 찾아볼 수 있다.
창업을 하려는 사람은 같은 업종의 업소가 몇개나 새로 생겼는지
연.월단위로 조회해볼 수 있다.
국세청이 압류한 부동산을 언제 어디서 얼마에 파는 지도 알 수 있다.
앞으로는 부가가치세신고 소득세신고 등 세무신고도 여기서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본인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만 개발되면 곧바로 시행한다는
게 국세청 방침이다.
이 때는 증명서를 수령하는 것도 인터넷상에서 이뤄져 납세자들은
세무조사를 받지 않는 한 평생동안 세무서를 찾아갈 필요가 없게 된다.
국세청이 납세자들의 편의를 위해 만든 사이버세무서는 3일부터
정식개통된다.
지금도 접속할 수는 있지만 시스템 점검 때문에 몇가지 서비스는
정지상태다.
사이버세무서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하나하나 살펴본다.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사이버세무서를 클릭하면 사이버세무서가 눈앞에
펼쳐진다.
사이버 세무서장인 이장화 과장의 사진 위에는 사이버 민원실 세무정보
기준싯가조회 창업정보 압류물건공매안내 등이 마우스 클릭을 기다리고 있다.
<>민원실과 세무정보
민원실에는 법인세 소득세등 각종 세금을 언제까지 납부.신고해야
하는지에 대한 안내가 있다.
세무신고서나 민원신청서의 양식과 작성요령도 있다.
납세증명 사업자등록증명 등 세금관련 증명서를 언제 어느 세무서에서
몇장을 찾고 싶다고 신청하는 곳도 있다.
신청 다음날 아침에 국세청 담당자에게 접수된다.
세무정보는 세금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곳이다.
세금상식 세금교실 세무상담사례 등이 있다.
세무당국과 싸워야 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은 납세자구제제도를 클릭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기준싯가 조회
가장 획기적인 서비스로 평가된다.
아파트 연립주택 골프회원권의 기준시가를 조회할 수 있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 현대아파트 101동 1105호에 사는 사람은 먼저
아파트.연립주택을 선택한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 현대아파트, 101동, 1105호를 차례로 지정하면
된다.
이 집의 기준싯가는 지난 94년 7월 1억2천6백만원, 97년 5월 1억4천만원,
98년7월 1억2천5백50만원으로 고시돼있다.
<>창업정보
창업준비를 할 때 같은 업종의 창업 열기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볼 수 있다.
서울 강남에 룸싸롱을 개업하려는 사람은 작년 한해동안 강남에
룸싸롱이 몇개나 새로 생겼는지 알 수 있다.
물론 월단위로도 알 수 있고 전국통계도 가능하다.
개업통계를 선택해 지역과 기간을 지정해주고 업종을 선택하면 금방
결과가 나온다.
<>압류물건공매
세무당국은 세금을 오랫동안 내지 않은 사람들의 부동산을 압류한다.
일정기간이 지나면 이를 공개매각한다.
사이버세무서에서는 어떤 부동산이 언제 어디서 얼마에 공매되는지
알려준다.
사이버세무서에 들어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국세청 홈페이지에도
유익한 정보가 많다.
국세통계 국제조세정보에서는 국가별 조세제도를 비교적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1백39개 항목에 대한 최근 5년간 통계자료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
국세청장에게 건의.항의문을 보내거나 탈세 외화도피 세무공무원비리
등을 신고할 수도 있다.
< 김인식 기자 sskis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일자 ).
인터넷에 접속한 뒤 국세청 홈페이지인 http://www.nta.go.kr을 치기만
하면 만날 수 있다.
이 곳에 가면 진짜 세무서에서도 기대할 수 없는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국세청 담당자로부터 세무상담을 받는 것은 기본이다.
납세증명서 등 민원서류를 신청할 수 있고 각종 신고.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을 수도 있다.
자기 집의 기준싯가가 얼마인지도 찾아볼 수 있다.
창업을 하려는 사람은 같은 업종의 업소가 몇개나 새로 생겼는지
연.월단위로 조회해볼 수 있다.
국세청이 압류한 부동산을 언제 어디서 얼마에 파는 지도 알 수 있다.
앞으로는 부가가치세신고 소득세신고 등 세무신고도 여기서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본인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만 개발되면 곧바로 시행한다는
게 국세청 방침이다.
이 때는 증명서를 수령하는 것도 인터넷상에서 이뤄져 납세자들은
세무조사를 받지 않는 한 평생동안 세무서를 찾아갈 필요가 없게 된다.
국세청이 납세자들의 편의를 위해 만든 사이버세무서는 3일부터
정식개통된다.
지금도 접속할 수는 있지만 시스템 점검 때문에 몇가지 서비스는
정지상태다.
사이버세무서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하나하나 살펴본다.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사이버세무서를 클릭하면 사이버세무서가 눈앞에
펼쳐진다.
사이버 세무서장인 이장화 과장의 사진 위에는 사이버 민원실 세무정보
기준싯가조회 창업정보 압류물건공매안내 등이 마우스 클릭을 기다리고 있다.
<>민원실과 세무정보
민원실에는 법인세 소득세등 각종 세금을 언제까지 납부.신고해야
하는지에 대한 안내가 있다.
세무신고서나 민원신청서의 양식과 작성요령도 있다.
납세증명 사업자등록증명 등 세금관련 증명서를 언제 어느 세무서에서
몇장을 찾고 싶다고 신청하는 곳도 있다.
신청 다음날 아침에 국세청 담당자에게 접수된다.
세무정보는 세금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곳이다.
세금상식 세금교실 세무상담사례 등이 있다.
세무당국과 싸워야 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은 납세자구제제도를 클릭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기준싯가 조회
가장 획기적인 서비스로 평가된다.
아파트 연립주택 골프회원권의 기준시가를 조회할 수 있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 현대아파트 101동 1105호에 사는 사람은 먼저
아파트.연립주택을 선택한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 현대아파트, 101동, 1105호를 차례로 지정하면
된다.
이 집의 기준싯가는 지난 94년 7월 1억2천6백만원, 97년 5월 1억4천만원,
98년7월 1억2천5백50만원으로 고시돼있다.
<>창업정보
창업준비를 할 때 같은 업종의 창업 열기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볼 수 있다.
서울 강남에 룸싸롱을 개업하려는 사람은 작년 한해동안 강남에
룸싸롱이 몇개나 새로 생겼는지 알 수 있다.
물론 월단위로도 알 수 있고 전국통계도 가능하다.
개업통계를 선택해 지역과 기간을 지정해주고 업종을 선택하면 금방
결과가 나온다.
<>압류물건공매
세무당국은 세금을 오랫동안 내지 않은 사람들의 부동산을 압류한다.
일정기간이 지나면 이를 공개매각한다.
사이버세무서에서는 어떤 부동산이 언제 어디서 얼마에 공매되는지
알려준다.
사이버세무서에 들어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국세청 홈페이지에도
유익한 정보가 많다.
국세통계 국제조세정보에서는 국가별 조세제도를 비교적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1백39개 항목에 대한 최근 5년간 통계자료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
국세청장에게 건의.항의문을 보내거나 탈세 외화도피 세무공무원비리
등을 신고할 수도 있다.
< 김인식 기자 sskis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