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9.03.02 00:00
수정1999.03.02 00:00
인도 캘커타 빈민을 위해 한평생을 바쳤던 테레사 수녀가 곧 성인의 반열에
오른다.
로마 교황청은 1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테레사 수녀에 대한 시복과
시성절차를 허가하는 서한을 캘커타에 보냈다"고 밝혔다.
캘커타 대주교청측은 테레사 수녀와 관련된 기적의 증거가 확보되면
2000년에 성인선언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레사 수녀는 97년9월 세상을 떠났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