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Y2K' .. 'k' 대문자로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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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Y2k의 K는 대문자로"
컴퓨터 2000년 표기문제(밀레니엄버그)를 뜻하는 영문약어 Y2k의 ''k''를
대문자(K)로 써야 하는지, 아니면 소문자(k)가 맞는지를 두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외국의 주요 논문이나 언론에서도 이를 혼용하고 있다.
미국 백악관이나 연방정부는 대문자로 표기한다.
반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Y2K 전문사이트인 Y2k.com은 소문자를 사용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이 문제를 총괄하고 있는 정보통신부도 그동안 통일된 기준
없이 각종 보고서및 정책자료에서 대문자와 소문자를 섞어 써왔다.
1천을 일컫는 단위(kilo)를 약어로 쓸때는 k를 소문자로 표기해야 한다는게
지난 60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도량형총회(CGPM)의 결정이다.
원칙적으로 소문자를 쓰는게 맞는 것이다.
정보통신부는 이와 관련, "세계적으로 대문자를 많이 쓰는 추세"라며
"정통부에서도 대문자로 쓰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2일 밝혔다.
또 Y2K 로고를 만들어 정통부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에따라 정통부 산하 "Y2k 인증센터"도 소문자로 돼있는 기관이름과
현판을 대문자로 바꿀 방침이다.
이에따라 그동안 단위표기법에 충실해 소문자를 써온 한국경제신문도
앞으로 대문자 ''K''로 쓰기로 했다.
< 손희식 기자 hssoh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3일자 ).
컴퓨터 2000년 표기문제(밀레니엄버그)를 뜻하는 영문약어 Y2k의 ''k''를
대문자(K)로 써야 하는지, 아니면 소문자(k)가 맞는지를 두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외국의 주요 논문이나 언론에서도 이를 혼용하고 있다.
미국 백악관이나 연방정부는 대문자로 표기한다.
반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Y2K 전문사이트인 Y2k.com은 소문자를 사용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이 문제를 총괄하고 있는 정보통신부도 그동안 통일된 기준
없이 각종 보고서및 정책자료에서 대문자와 소문자를 섞어 써왔다.
1천을 일컫는 단위(kilo)를 약어로 쓸때는 k를 소문자로 표기해야 한다는게
지난 60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도량형총회(CGPM)의 결정이다.
원칙적으로 소문자를 쓰는게 맞는 것이다.
정보통신부는 이와 관련, "세계적으로 대문자를 많이 쓰는 추세"라며
"정통부에서도 대문자로 쓰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2일 밝혔다.
또 Y2K 로고를 만들어 정통부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에따라 정통부 산하 "Y2k 인증센터"도 소문자로 돼있는 기관이름과
현판을 대문자로 바꿀 방침이다.
이에따라 그동안 단위표기법에 충실해 소문자를 써온 한국경제신문도
앞으로 대문자 ''K''로 쓰기로 했다.
< 손희식 기자 hssoh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