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만 싱가포르등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홍콩은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장중 10,000포인트를 넘어서는 강세였으나
장 끝 무렵에 하락세로 반전됐다.

27일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날보다 3백69엔(-2.1%) 떨어진
13,921.09엔에 마감됐다.

엔화 약세로 수출 주력주가 강세를 지속했지만 선물만기일이 다가오면서
차익매물이 쏟아졌다.

대만 가권지수는 하이테크주 약세영향으로 48.71포인트(-0.77%) 하락한
6,263.54에 폐장됐다.

홍콩 항셍지수는 정부의 경기부양책 발표소식으로 오후장 중반 10,102.19
포인트까지 상승했다.

이에앞서 1일 미국 다우존스공업평균지수는 은행주와 일부 제조관련주의
강세에 힘입어 9,324.78로 지난 주말에 비해 18.20포인트 올라 일주일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