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GE사에 1억불어치 발전설비 수출키로...한국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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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공업은 미국 발전설비 전문업체인 GE사에 1억달러어치의 발전
설비를 수출키로 합의했다고 2일 발표했다.
윤영석 한중 사장은 이날 서울사옥에서 방한중인 GE파워시스템사의
로버트 나들리 사장과 만나 발전기와 터빈 등 발전소의 핵심설비 1억
달러상당을 공급키로 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한중은 이들 설비를 올상반기부터 내년 하반기까지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방식으로 GE에 수출하게 된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10월 방한한 잭 웰치 GE회장이 향후 5년간
한중에 약 10억~15억달러의 발전설비를 발주하기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한중측은 "GE와 사업협력을 통해 앞으로 수출을 크게 늘릴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E와 지난 25년간에 걸친 국내외시장에서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국내시장과 미국시장은 물론 그밖의 제3국 수출시장에 동반진출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로버트 나들리 사장은 8일 홍콩에서 열리는 GE의 해외협력사
회의에 앞서 아시아지역 주요협력사들을 둘러보고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자영 기자 jychai@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3일자 ).
설비를 수출키로 합의했다고 2일 발표했다.
윤영석 한중 사장은 이날 서울사옥에서 방한중인 GE파워시스템사의
로버트 나들리 사장과 만나 발전기와 터빈 등 발전소의 핵심설비 1억
달러상당을 공급키로 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한중은 이들 설비를 올상반기부터 내년 하반기까지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방식으로 GE에 수출하게 된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10월 방한한 잭 웰치 GE회장이 향후 5년간
한중에 약 10억~15억달러의 발전설비를 발주하기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한중측은 "GE와 사업협력을 통해 앞으로 수출을 크게 늘릴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E와 지난 25년간에 걸친 국내외시장에서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국내시장과 미국시장은 물론 그밖의 제3국 수출시장에 동반진출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로버트 나들리 사장은 8일 홍콩에서 열리는 GE의 해외협력사
회의에 앞서 아시아지역 주요협력사들을 둘러보고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자영 기자 jychai@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