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WTO 사무총장 '태국 수파차이' 유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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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치러지는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수파차이
파닛차팍 태국 부총리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WTO회원국중 1백18개국을 대상으로 한 비공식 여론조사에 따르면 수파차이
부총리는 4명의 후보중 가장 많은 39개국의 지지를 받으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산 아부윱 모로코 통상장관은 35개국, 로이 맥래런 영국 주재 캐나다
고등판무관은 23개국, 마이클 무어 뉴질랜드 전 총리는 21개국의 지지를
얻는 데 그치고 있다.
은행가이자 경제학자 출신인 수파차이 부총리는 태국을 금융위기에서
건져내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현재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국가들과 일부 유럽국가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수파차이 후보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하산 통상장관은 프랑스와 아프리카
회원국들이 밀고 있다.
오는 4월말 임기 4년을 마치고 물러나는 레나토 루지에로 현 사무총장의
후임을 뽑는 선거는 오는 12일로 예정돼 있다.
그러나 선거가 이미 여러차례 미뤄진 상태여서 또다시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3일자 ).
파닛차팍 태국 부총리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WTO회원국중 1백18개국을 대상으로 한 비공식 여론조사에 따르면 수파차이
부총리는 4명의 후보중 가장 많은 39개국의 지지를 받으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산 아부윱 모로코 통상장관은 35개국, 로이 맥래런 영국 주재 캐나다
고등판무관은 23개국, 마이클 무어 뉴질랜드 전 총리는 21개국의 지지를
얻는 데 그치고 있다.
은행가이자 경제학자 출신인 수파차이 부총리는 태국을 금융위기에서
건져내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현재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국가들과 일부 유럽국가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수파차이 후보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하산 통상장관은 프랑스와 아프리카
회원국들이 밀고 있다.
오는 4월말 임기 4년을 마치고 물러나는 레나토 루지에로 현 사무총장의
후임을 뽑는 선거는 오는 12일로 예정돼 있다.
그러나 선거가 이미 여러차례 미뤄진 상태여서 또다시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