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물가] 딸기 본격 출하 .. 가격은 예년수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딸기 시즌이 시작됐다.
날씨가 풀리면서 딸기 출하량이 부쩍 늘었다.
예년에 비해 출하시기가 보름 이상 빨라졌다.
백화점이나 할인점 과일매장에서는 어느새 딸기가 "으뜸 과일"로 꼽히면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작년 가을을 전후한 시기에 수확된 묵은 과일만 즐겼던 소비자들이 겨울이
물러가면서 이제는 신선과일을 많이 찾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설이 지난 뒤에도 저장과일(사과 배 귤 감 등) 값이 예상만큼
떨어지지 않자 입맛을 돋울 수 있는 신선과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요즘 딸기를 많이 출하하는 지역은 부여 논산 담양 등 충남및 전남을
중심으로 한 중남부 지방이다.
올해는 겨울에도 날씨가 포근해 예년에 비해 작황이 좋다.
당도 역시 좋은 편이다.
올해 딸기값은 평년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아 호주머니가 얇은 서민들의
부담을 그나마 덜어주고 있다.
서울 가락시장에서는 2일 2kg짜리 상품이 평균 6천5백원에 경락됐다.
97년 이맘때에 비하면 1천원쯤 비싸나 작년 이맘때보다는 5백원 가량 싸다.
소매점에서는 딸기 1팩(7백50~8백g)을 3천~4천5백원이면 살 수 있다.
농협하나로클럽 창동점에서는 도시락 크기의 플라스틱팩에 담은 딸기를
3천원에 팔고 있다.
이 분량이면 성인 세사람이 한차례 먹을수 있다.
< 김광현 기자 k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3일자 ).
날씨가 풀리면서 딸기 출하량이 부쩍 늘었다.
예년에 비해 출하시기가 보름 이상 빨라졌다.
백화점이나 할인점 과일매장에서는 어느새 딸기가 "으뜸 과일"로 꼽히면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작년 가을을 전후한 시기에 수확된 묵은 과일만 즐겼던 소비자들이 겨울이
물러가면서 이제는 신선과일을 많이 찾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설이 지난 뒤에도 저장과일(사과 배 귤 감 등) 값이 예상만큼
떨어지지 않자 입맛을 돋울 수 있는 신선과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요즘 딸기를 많이 출하하는 지역은 부여 논산 담양 등 충남및 전남을
중심으로 한 중남부 지방이다.
올해는 겨울에도 날씨가 포근해 예년에 비해 작황이 좋다.
당도 역시 좋은 편이다.
올해 딸기값은 평년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아 호주머니가 얇은 서민들의
부담을 그나마 덜어주고 있다.
서울 가락시장에서는 2일 2kg짜리 상품이 평균 6천5백원에 경락됐다.
97년 이맘때에 비하면 1천원쯤 비싸나 작년 이맘때보다는 5백원 가량 싸다.
소매점에서는 딸기 1팩(7백50~8백g)을 3천~4천5백원이면 살 수 있다.
농협하나로클럽 창동점에서는 도시락 크기의 플라스틱팩에 담은 딸기를
3천원에 팔고 있다.
이 분량이면 성인 세사람이 한차례 먹을수 있다.
< 김광현 기자 k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