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한국만큼 중요한 나라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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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인이 쓴 한국 비판서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색다른
시각으로 한국을 분석한 책이 나왔다.
마이니치 신문 논설위원인 시게무라 도시미츠 씨가 지은 "한국만큼 중요한
나라는 없다"(이준 외 역, 서해문집, 8천원).
지난 80년부터 6년동안 서울특파원을 지내면서 격동의 80년대를 체험한 저자
는 일본인들에게 이웃나라 한국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저자는 풍부한 고급인력을 이유로 들며 한국 경제는 다시 살아난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반면 일본인에게는 일본의 기준으로 한국을 평가하는 잘못을 저지르지
말라고 충고한다.
물론 저자가 한국은 무조건 좋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편향된 친한론자는
아니다.
발전을 가로막는 후진적인 정치인들의 행태와 대기업과 노동문제 등 산적한
현안들도 거론한다.
저자는 "일본이 다가오는 세기에 국제사회에서 지도적인 역할을 하려면
한국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협력을 통해서만 두 나라의 안전과 번영이 보장된다는 것이 시게무라씨의
주장이다.
< 박해영 기자 bon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4일자 ).
시각으로 한국을 분석한 책이 나왔다.
마이니치 신문 논설위원인 시게무라 도시미츠 씨가 지은 "한국만큼 중요한
나라는 없다"(이준 외 역, 서해문집, 8천원).
지난 80년부터 6년동안 서울특파원을 지내면서 격동의 80년대를 체험한 저자
는 일본인들에게 이웃나라 한국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저자는 풍부한 고급인력을 이유로 들며 한국 경제는 다시 살아난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반면 일본인에게는 일본의 기준으로 한국을 평가하는 잘못을 저지르지
말라고 충고한다.
물론 저자가 한국은 무조건 좋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편향된 친한론자는
아니다.
발전을 가로막는 후진적인 정치인들의 행태와 대기업과 노동문제 등 산적한
현안들도 거론한다.
저자는 "일본이 다가오는 세기에 국제사회에서 지도적인 역할을 하려면
한국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협력을 통해서만 두 나라의 안전과 번영이 보장된다는 것이 시게무라씨의
주장이다.
< 박해영 기자 bon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