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장성은 3일 국제금융 분야에서 재무관(차관급)을 보좌하고 외국 및
국제기관과의 원할한 교섭을 위해 부재무관에 국립 히토쓰바시대의 이토
다카토시 교수를 임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본에서 학자가 행정부서 일선에 기용된 것은 처음이다.

이토교수는 국제금융과 거시경제학을 전공했으며 외국환심의회(대장성
자문기관)의 아시아금융및 자본시장 부문 책임자를 지냈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 kimks@dc4.so-net.ne.j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