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8일 여권의 중.대선거구제 관련 언급에 대해 "대통령제냐,
내각제냐 하는 권력구조문제가 결정된 후 선거구제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택수 대변인은 이날 주요당직자회의를 마친 후 "여권인사의 선거구제
개편시사발언은 내각제를 둘러싼 여여간 논쟁에 대해 국민들과 정치인들의
관심방향을 바꾸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 김용준 기자 juny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