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반도체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고체소자
회의(ISSCC)에서 자사가 제출한 화상반도체기술에 관한 논문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발표했다.

현대는 이번 논문의 내용이 자연물의 영상정보를 전기적 신호로 바꿔주는
반도체인상보성 금속산화막(CMOS)에 관한 최신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CMOS 이미지 센서의 단점인 감도특성, 칼라재현상특성,
고정패턴 노이즈특성 등을 저전력 저전압 동작 범위에서 해결했다고 현대는
덧붙였다.

이 기술은 현대전자 권오봉 책임연구원팀과 미국 하버드대학 우드워드
영 박사팀에의해 지난해 9월 공동 개발됐다.

< 박주병 기자 jbpar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