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기업인 텔슨전자가 서울부채조정기금으로부터 2백억원의
신규자금을 유치한다.

텔슨전자 관계자는 9일 "2백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서울부채조정기금에서
인수하기로 했다"며 "10일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부채조정기금이 인수하는 전환사채의 만기는 3년이며 금리는 회사채
기준금리에 3%의 가산금리를 붙인 수준으로 결정됐다.

회사관계자는 이번에 들어오는 신규자금으로 단기 차입금을 상환하고
이달말 완공되는 성주공장의 추가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송태형 기자 touhg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