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은행에 비해 리스크(위험)관리 능력이 뒤떨어진 제2금융권에
대해서도 리스크관리 체계를 갖추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9일 비은행 금융기관에 대한 리스크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위해 업
계전문가과 학계 금융계 회계법인 등 외부전문가들로 4개 실무작업반을 구성
키로 했다고 밝혔다.

4개 실무작업반은 <>총괄반 <>종금반 <>여전(여신전문)반 <>금고.신협반 등
이다.

실무작업반은 오는 6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6월까지 1단계로 리스크관리기준 표준안을 작성하고 12월까지 2단
계로 선도금융기관을 모범사례로 선정해 지도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각종 감독규정도 상반기중 제정하거나 개정키로 했다.

금감원은 내년이후 3단계로 경영실태를 평가할 때 리스크관리 시스템 구축
및 운영상황을 중점 평가하는 등 새로운 시스템을 정착시키는데 주력키로 했
다.

허귀식 기자 window@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