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9일 교원정년단축과 명예퇴직 등으로 생긴 결원을 메우기 위한
초등교사 추가 임용시험을 오는 4월 11일(일요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모두 1천5백1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원서교부 및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각 시.도 교육청별로 이뤄진다.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영어와 예.체능 등 초등학교 교과전담
교사를 우선 뽑고 초등교사자격증 소지자의 선발은 최소화 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특히 모집인원이 미달하더라도 전형과정을 엄격히 해 수준미달인
지원자는 탈락시키는 한편 수업실기능력평가 등 실기시험도 강화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시.도별 모집인원은 <>서울 3백명 <>부산 80명 <>대구 1백50명 <>인천 50명
<>경기 3백60명 <>강원 1백명 <>충북 50명 <>충남 80명 <>전북 1백20명
<>전남 1백명 <>경북 70명 <>제주 50명 등이다.

광주 대전 울산 경남지역은 추가 선발계획이 없다.

한편 교육부는 초등학교 교과전담교사 임용시험의 경우 교육청별로 제한연령
을 기존의 40세에서 45세로 연장할 경우 이를 허용키로 했다.

< 이건호 기자 lee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