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총장 김병수)는 9일 오후2시 교내 루스채플에서 제5회 "용재상"
시상식을 가졌다.

서대숙 하와이대 석좌교수가 용재석좌교수에 임명됐으며 민영규 전 연세대
국학연구원장이 용재학술상을 받았다.

이 상은 연세대 초대총장을 지낸 용재 백낙준 박사의 학덕을 기리고 유지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93년에 제정됐다.

시상식에는 김정배 고려대총장, 손주환 전 대한매일사장, 김창순 북한연구소
이사장, 주영하 세종대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학교측에선 김 총장을 비롯 방우영 연세대 재단이사장, 원일한 재단이사,
박준서 교학부총장, 한동관 의무부총장, 김종수 원주부총장, 김우식 대외
부총장, 박명철 교목실장 등이 자리를 함께 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 신동열 기자 shin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