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에스원 신도리코등 71개 12월 결산법인이 12일 일제히 정기주주
총회를 개최한다.

이는 전체 12월 결산법인 5백87개사중 14.5%에 달하는 것이다.

이날 주총을 개최하는 대부분 상장사들은 정관변경을 통해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집중투표제 배제근거를 신설할 예정이다.

또 주식매입 선택권(스톡옵션)및 중간배당제를 도입할 계획인 상장사도
상당수에 달한다.

주총을 여는 기업은 한국수출포장 혜인 녹십자 금양 오리온전기 덕성화학
동양고속 태림포장 동양백화점 계룡건설 보해양조 한국제지 삼영무역 한섬
동아제약 종근당 제일제당 대상 대한화섬 한별텔레콤등이다.

12월 결산법인의 정기주총은 오는 19일 절정을 이루게 된다.

이날 주총개최를 예정하고 있는 기업은 1백98개사로 12월 결산사의 약
34%에 이른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