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9.03.15 00:00
수정1999.03.15 00:00
브라질출신의 소프라노 가수로 한 시대 세계오페라 무대를 풍미했던 비두
사양이 96세를 일기로 12일 타계했다고 브라질 언론들이 보도했다.
사양은 1902년 리우태생으로 젊은 시절 이미 브라질의 유명 성악가 반열에
올랐으며, 특히 작곡가 로보스의 탁월한 해석자로 이름을 날렸다.
사양은 27년 유럽과 미국에 진출, 오페라 팬들을 놀라게 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