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낳은 세계적 첼리스트 장한나가 AMC(아카데미아 뮤지칼 치기아나)의
국제상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AMC 국제상"은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 길 샤함,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키신 등 세계적 연주자들이 수상한 권위있는 상이다.

첼리스트로서는 장한나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은 오는 7월 이 아카데미가 위치한 이탈리아 시에나에서 연주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 장규호 기자 seini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