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는 지난 27년동안 사용하던 코끼리캐릭터를 보다 친숙한 이미지를
주는 신세대형 코끼리로 교체했다고 16일 발표했다.

SK(주)의 코끼리 캐릭터는 국내 정유업계에서 유일한 주유소 캐릭터로 지난
72년 처음 선보였다.

SK(주)는 기존 캐릭터가 우직하고 성실해 보이지만 다소 둔한 느낌을
준다는 자체 여론조사에 따라 캐릭터를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캐릭터는 귀엽고 친근한 느낌을 주는데 중점을 뒀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뉴미디어 등에 쉽게 응용할수 있도록 다양한 동작과 표정 소품등을 활용,
기본형 캐릭터 이외에 7가지 응용형을 제작했다.

< 최완수 기자 wans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