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우지수가 10,000포인트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의 종합주가지수도 600포인트를 넘었다.

문제는 이제 10,000 혹은 600포인트 돌파 이후에 있는 것 같다.

일단 한번 돌파한 뒤 다시 조정을 받을 것인지 아니면 여세를 몰아 지속적
으로 상승할 것인지 투자자에 따라 예측이 엇갈리는 것 같다.

그러면 이 경우에는 어떤 투자전략이 적당할까.

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것은 확실하지만 장세예측에 자신이 없다면 높은
변동성을 매수하는 형태인 옵션의 "스트레들"거래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풋옵션과 콜옵션을 동시에 매입해 때를 기다리며 주가의 변동을 지켜보자는
것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