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래때 위탁매매수수료를 50% 인하한다.
이에따라 세종증권이 촉발시킨 증권사간 수수료인하경쟁이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한양증권은 17일 "PC통신및 인터넷을 통한 홈트레이딩 뿐만 아니라 무선
이동통신주문단말기를 이용한 주식매매때도 수수료를 현재의 절반수준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특히 무선이동통신주문단말기를 이용한 주식매매의 경우 현재 세종증권만
이 수수료를 30%인하했지만 한양증권은 50%까지 인하폭을 넓혔다.
따라서 수수료가 종전 거래대금의 0.5%에서 0.25%로 낮아진다.
한편 신규예탁규모가 1천만원이상인 고객에게는 무선이동주문단말기를 무
료로 준다.
이와함께 고객서비스차원에서 증권사로서는 처음으로 사이버매매과정에서
문제가 생길경우 직접 방문해 이를 해결해주는 고객콜센타서비스도 실시한다.
현재 국내 증권사중 홈트레이딩 수수료를 50%인하한 곳은 세종증권 신흥
증권 동부증권 유화증권등이다.
< 박영태 기자 p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