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은 18일 1천만달러의 사모외수펀드(외국인전용 수익증권)인
"KEIT펀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펀드 투자자는 첨단산업 관련주에 집중 투자하는 미국계 포트폴리오 투자자
로 한국의 첨단산업의 주가가 미국 일본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 됐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한투는 밝혔다.

이 펀드의 총 설정한도는 1억달러이며 신탁기간은 10년이다.

한투는 이날 1천만달러를 납입한뒤 시장상황에 따라 최대 1억달러까지 투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모 기자 j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