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로 예정됐던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의 방북계획이 연기됐다.

중국 베이징을 방문중인 김상진, 오완건 축구협회 부회장 일행은 지난
17일 북한측 황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참사 등과 실무협의를 가진
결과 정 축구협회장의 방북계획에 양측간 추가 실무검토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대한축구협회가 18일 밝혔다.

이에따라 정 축구협회장은 북한방문을 당분간 연기하기로 했다.

< 유재혁 기자 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