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루슨트테크놀로지스사 캐리어네트웍사업부의 김종훈 사장이 미국
이민법재단(AILF)과 워싱턴주재 이민변호사협회가 주는 "올해의 성공이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상은 미국 사회발전에 크게 공헌한 이민자에게
주는 것이다.

현재 미 국무장관인 올브라이트와 세계적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도
이 상을 받았다.

김 사장은 지난해 4월 벤처기업 "유리시스템즈"를 10억달러에
루슨트테크놀로지스에 매각해 화제를 모았었다.

시상식은 19일 워싱턴 메리디언하우스에서 열린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