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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감천항 불법건축물 방치 .. 폐기물업체 등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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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중소공업단지로 조성되고 있는 부산 감천항 매립지에 폐기물업체와
    보일러시설회사 등이 불법으로 들어서고 있어 사업주체인 한국선박기관수리
    공업협동조합(선기조합)이 사실상 무단방치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선기조합의 관리소홀로 인해 당초 계획했던 조선단지로서의 의미가 크게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1백18개 선박기계업체로 구성된 선기조합은 감천항 일대 9만7천평을 조선
    중소공업단지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79년 부산지방항만청으로부터 매립허가를
    받아 85년부터 공사에 착수, 오는 6월께 완공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선기조합에서 파견한 감리와 감독자들이 현장을 관리하고
    있음에도 폐기물처리업체인 H사가 관할구청의 승인도 받지않은 채 불법적으로
    건물과 시설을 갖추고 영업채비에 나서고 있다.

    T사도 지난달부터 선기조합의 관리소홀을 틈타 단지내에 대형 보일러 공작물
    들을 무단적재하고 있다.

    이같은 업체의 입주는 단지를 개발한 목적에 정면 배치되는 것은 물론 선기
    조합 정관에도 위배되는 것이다.

    선기조합 관계자는 이에 대해 "업체들이 막무가내로 시설을 짓는 바람에
    어쩔 수 없었다"며 철거명령을 내린 뒤 이를 거부할 경우 고발조치할 방침이
    라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선기조합이 세금감면 등 혜택을 누리기 위해 이 단지를
    조선중소공업 지방공단으로 지정해줄 것을 부산시에 신청까지 해놓고도
    폐기물업체 등이 무허가로 공장을 짓도록 방치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현장실사를 통해 시정조치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김태현 기자 hyun11@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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