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으로 취업자가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중졸이하 40만원대 이하의 단
순노무자 근로자의 취업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산하 중앙고용정보관리소가 22일 발표한 "2월중 구인 구직및 취업동
향분석"에 따르면 2월한달동안 노동부등 공공기관의 알선을 통해 일자리를
얻은 취업자수는 총 3만6천1백8명으로 지난달에 비해 9.9% 증가했다.

취업자를 직종별로 보면 단순노무직 근로자가 2만7백87명으로 가장 많은 비
중을 차지했다.

또 학력별로는 중졸이하의 취업자가 1만4천5백30명으로 지난달에 비해 18.
3% 증가했다.

임금수준별로는 40만원이하가 4천91명으로 1백3.7%나 늘었다.

< 김광현 기자 k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2일자 ).